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감”홍보영상 유튜브에서 관심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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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0-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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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래핑, 유튜브 1주일 만에 2만여회 조회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의 파격적인 코믹영상이 유튜브를 구독하는 학생들을 비롯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주 14일 오후 인천시교육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감합시다, 공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1분 40분초 내내 “공감”을 강조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도성훈 교육감은 시종일관 “공감”이란 단어와 이유를 외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공감”홍보영상 유튜브에서 관심 뜨거워[사진=인천시교육청]


이 영상은 부산시교육청 “존중” 홍보 영상의 릴레이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게시 1주일 만에 조회 수가 1만7000여회가 넘었고, 인천시교육청 구독자의 5배의 사람들이 시청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최근 ‘B급 감성’의 트렌드를 도입하여 후크송이 있는 힙합 곡에 현란한 CG 배경으로 편집된 도 교육감의 모습이 재미를 자아낸다는 평이다.

또한, 두 팔을 들고 “공~감”을 외치는 도 교육감의 몸짓과 목소리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중독성이 있다는 평이다. 근엄한 이미지의 교육감이 모션을 반복하는 편집 효과로 친근하게 표현되면서 딱딱한 이야기를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풀었다는 댓글이 많다.
인천시교육청은 “공감은 이해심을 길러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친구에게 가족에게 선생님에게 다같이 공감해 봅시다”라고 영상을 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댓글 반응도 뜨겁다. 강원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도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고, "유튜브를 보니 착해질 것 같다" "공감도 같이 하겠다" "머릿 속에 계속 공감이 떠돈다" "진짜 학생들을 존중하고 공감해야지 만들 수 있는 영상같아요. 보기 좋아요" 등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교사가 직접 참여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 후원, 웹드라마 제작, 학교 현장의 다양한 생활을 담는 홍보 영상 제작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인천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제작하여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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