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측정 앱 어떤 게 있을까…올가을 첫 예비저감조치, 공공차량 2부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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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10-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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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에 올가을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돼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실시됐다. 미세먼지가 다시 찾아오자 미세먼지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 전역에서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예비저감조치’란 이틀 후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다음날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다. 예비저감조치 발령 때는 수도권 3개 시·도에 있는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이날은 홀숫날이기 때문에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경기 북부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조치와 관련된 차량은 2부제 시행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상된다"라며 "늦은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큰 일교차를 기록한 20일 서울 서초구 한강 서래섬에서 바라본 한강이 안개와 미세먼지에 싸여 있다. 기상청은 21일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사진=연합뉴스]

미세먼지가 유입될 땐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고 대비를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측정 앱에 관한 관심이 높다.

대표적인 미세먼지 관련 앱은 미세미세와 에어비주얼이 있으며 SK텔레콤이 개발한 에브리에어와 KT가 개발한 에어맵 코리아도있다.

미세미세와 에어비주얼 모두 구글앱스토어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앱이다. 미세미세는 실시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미세먼지 유입양에 따라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에어비주얼은 선택한 지역의 지난 한 달 대기오염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의 실시간 오염지수를 파악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에브리에어는 실내 미세먼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KT가 개발한 미세먼지 앱 에어맵 코리아는 KT의 공중전화 부스와 전봇대 등에 자체 공기질 측정망을 설치해 여기서 나오는 데이터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 개인 일정을 등록하면 일정과 연동해서 대기정보 예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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