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 6만4천여건…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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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10-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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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이 6만40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감소했다.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여파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6만408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7만6141건) 대비 15.8%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간 9월 평균(8만4989건)과 비교해도 24.6% 적은 수치다.

또 지난달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년 동안 4만9219건에서 3만3335건으로 32.3%, 1만9228건에서 1만1779건으로 38.7%씩 각각 감소했다.

8월과 비교하면 9월 전국 매매 거래량은 3.6%(6만6506→6만4088건) 줄었고, 수도권과 서울에서도 각 5.5%(3만5290→3만3335건), 12.8%(1만3514→1만1779건)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4만3979건으로 작년 동월보다 18.2%,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은 2만109건으로 10.2% 각각 감소했다.

9월(확정일자 기준)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총 14만8301건으로 집계됐다. 작년 9월(12만7425건)보다는 16.4%, 5년 평균(12만6523건)보다는 17.2%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수도권, 지방 전·월세 거래는 전년 대비 9.8%, 15.8%, 16.4%씩 각각 늘었다.

주택 매매 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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