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2019 국감 이슈, 도로 위의 생명줄 '안전벨트' 착용에 홍보와 단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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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ㆍ박연서 인턴기자
입력 2019-10-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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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띠 미착용시 사망률 1,49%로 착용시 사망률보다 4배 이상

  • 10명 중 7명은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최근 5년간의 교통사고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자가 1,284명으로 집계되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당 의원(행정안전전위원회, 경기 광주시갑)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안전띠 착용여부별 사상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안전띠 착용유무가 확인된 교통사고 사상자 중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248명, 부상자는 84,862명으로 사망률이 1.49%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5년간 안전띠를 착용한 경우 교통사고 사망률은 0.36%였다.

지난해 9월, 전좌석 안전벨트 의무화가 실시됐다. 따라서 뒷좌석 탑승자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매야하고 매지 않았을 시에는 최소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뒷좌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차 충돌시에 그 충격이 앞좌석까지 전달되어 앞좌석 승차자 사망위험도가 75% 증가한다.

OECD 국제도로교통사고 데이터베이스 2017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OECD국가 교통선진국 독일, 일본, 호주 등은 95% 이상 뒷좌석도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30.2%에 그치며 교통 선진국과 극명히 대조되는 수치를 보였다.

소병훈 의원은 "안전띠 착용시 100명의 사상자 중 사망자는 0.4명에 불과한데, 안전띠 착용 의무에도 불구하고 착용하지 않고 운행 중에 사고가 나면 사망률이 4배 이상 높아진다"며 "안전띠 착용이 보편화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안전불감증에 빠져있고, 그로 인해 사망자가 매년 다수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속적인 홍보 및 강력한 단속을 통한 예방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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