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금감원장과 첫 공식 회동… "회의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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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입력 2019-09-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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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달 첫 금융위 정례회의 때 2인 정기회동 합의

은성수(왼쪽)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아주경제DB]

[데일리동방]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 가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의 회동에서 두 금융당국 수장은 향후 정기적 만남을 가질 것에 합의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을 예방한 은성수 위원장은 윤석헌 원장과 양 기관 간 협력 강화,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조율 등을 위해 정기 회동을 매달 첫 금융위 정례회의 개최 전후에 갖기로 했다.

금융위원장·금감원장 2인 회의와 더불어 부기관장 회의도 내실화 할 방침이다. 또 은성수 위원장과 윤석헌 원장은 최근 막대한 피해액과 부실 논란을 빚고 있는 파생결합증권(DLS) 위법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금감원이 주도하는 특별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법사항에 대해 처리할 계획으로, 필요 시 판매규제 강화 등 제도 개선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일본 수출규제 관련기업에 대해선 '신속하고 충분한 금융지원'을 하기로 약속한데 이어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사 직원을 면책해주는 제도를 개편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와 관련해선 금융위·금감원 간 협조를 더욱 긴밀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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