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 대신 제재 택한 트럼프.."美재무에 이란 제재 대폭 늘리라 지시"

윤세미 기자입력 : 2019-09-18 22: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제재를 대폭 늘리라고 지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미국 재무장관에게 이란이라는 나라에 제재를 대폭 늘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적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지시한 제재의 내용이 무엇인지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은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석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은 뒤 미국이 이란에 어떤 대응카드를 꺼낼지를 두고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나왔다. 예맨 후티 반군은 드론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지만 미국과 사우디는 이란이 실제 배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은 강하게 부인하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무력 응징 대신 경제 제재 강화를 택한 것으로 보이자 국제유가는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 텍사스나 원유 선물 3개월은 각각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사진=EPA·연합뉴스]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