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닭고기 가격 상승 제한적”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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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9-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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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발생한 가운데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수급 안정화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대체재인 닭고기의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조미진 연구원은 “돼지 열병 발생 이후 초반에는 살처분에 의한 공급 감소로 시세가 하락하겠지만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에는 시세가 급등할 것”이라며 “돼지는 원종 돈에서 우리가 먹는 비육돈까지 기르는데 3년간의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급 안정화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중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이후 공급 감소에 따른 시세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암퇘지 수는 전년 대비 37.4% 감소했다. 또 최근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13년 만에 1kg당 36.61위안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 등 대체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적으로 닭고기 시세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조 연구원은 “돼지 열병은 돼지 과에만 전염돼 다른 가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특히 닭고기는 돼지보다 판매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 공급을 쉽고 빠르게 늘릴 수 있어 단기적인 시세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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