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으로 추석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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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다희 기자
입력 2019-09-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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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동방]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과 음식 준비 등으로 힘들었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더불어 즐길거리를 찾는 가족 고객들과 고향을 가지 않고 도심에서 휴식을 취하는 젊은 세대 등을 겨냥해 다양한 행사와 할인전도 진행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 몰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풍성한 고객 체험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 내 월드파크 광장 잔디밭에 약 15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캣' 조형물과 함께 'SKT 5GX 부스트파크'를 조성한다.

SK 텔레콤 '부스트파크'는 빠른 5G 속도와 서비스, 풍성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스마트폰에서 '점프(Jump) AR' 앱을 실행해 광장 주변을 비추면 건물 4층 높이의 '자이언트 캣'과 '자이언트 비룡'을 만날 수 있다. '레서판다', '웰시코기', '알파카' 등 5 종의 미니 AR 동물은 장소 구애 없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SKT 5GX 부스트파크 [사진=롯데 제공]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역귀성, 가족단위 방문고객 대상 할인 혜택과 보름달 관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맞이 역귀성 고객 우대'는 오는 15일까지 기차, 고속버스, 비행기 등 9월 이용한 티켓 또는 예매내역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본인 및 동반 1인에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가위 실버가족 우대'는 9월 한달 간 만 65세 이상 고객을 포함한 3~4인 가족이 방문하면 28% 할인된 가격에 전망대를 방문 할 수 있다.

또 추석 연휴 기간인 13~14일 이틀 간 오후 7시에 9시 사이 '보름달 관측 이벤트'를 진행해 약 500미터 상공에서 보름달을 보다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메인 수조에 추석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보름달 포토존을 조성한다. 또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하루 2회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수조에 설치된 보름달을 보며 관람객과 함께 소원을 빌고 절을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더불어 오는 15일까지 '추석맞이 역귀성 고객 우대'와 '한복 착용 우대'를 통해 입장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몰 5~6층 이색 테마 스트리트 '서울서울 3080'에서도 한가위를 맞아 떡볶이, 호떡, 김밥 등 한국길거리 음식 캐릭터 브랜드 '얌얌타운'과 함께 '얌얌 한가위'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올해 짧은 추석연휴로 귀성길에 오르지 않고 호텔과 영화관으로 향하는 '추캉스족'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특별 패키지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5일까지 '한가위 추천작'으로 선정된 영화를 관람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한가위 방탈출' 이벤트를 진행하며, 월드타워관에서는 10월 31일까지 '수퍼플렉스 G'를 일반요금으로 할인해 준다.

롯데 아울렛은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추석 연휴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맞이 감사 빅(BIG)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 상품전' 등 다양한 브랜드 행사와 함께 '소원성취 슈퍼문', '공룡 테마파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15일까지 '한가위 골든위크(GOLDEN WEEK)'를 개최한다.

여주·파주·시흥·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고 80% 할인할 예정이다. 또 밤도깨비 야시장, 전통 먹거리 한마당, 전통 놀이 체험 등 풍성한 현장 이벤트를 열어 귀성·귀경객들에게 휴식과 여유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전 점에서 풍성한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나이키는 신발 구매 시 1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언더아머도 전 품목 20%를 추가 할인한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사진=신세계사이먼 제공]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각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를 열고,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명절 연휴 기간 쌓인 피로를 풀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오는 17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레고 상품 특별전'을 진행해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듀플로 놀이공원(7만6900원)·화물열차(12만5900원) 등 아동용 상품과, 폭스바겐 T1 컴퍼밴(9만7900원)·부가티 시론(39만9000원)·나사 아폴로 새턴(10만7900원) 등 성인용 키덜트 상품을 포함해 3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판교점은 오는 15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 '명절 힐링 상품전'을 열고, 여성패션·남성패션·잡화 등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9일까지 200여개 브랜드를 기존 아울렛 판매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에서 10~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하와이 여행 상품권(1명)·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명절 증후군을 달래는 '힐링 상품'들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공동 돌입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오는 18일까지 명절 전후 수요가 증가하는 안마용품, 완구, 가전제품 등과 더불어 쥬얼리, 명품의류·잡화 등 프리미엄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바디프랜드, 브람스, 코지마 안마의자 15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40만원 할인한 138~418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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