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본사 찾은 차상균 교수 "칸막이 없는 공간…기업문화에 영향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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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8-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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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장은 미국 출장 중 샌프란시스코 멘로파크의 위치한 페이스북 캠퍼스를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차상균 원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오픈한 회사의 새로운 중심. 저크버그 사무실이 있다는 말끔한 빌딩23 야외 공간과 대조되는 내부의 칸막이 없고 꾸밈 없는 공간. 공간이 기업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건 당연. FAIR(Facebook AI Research)도 특별한 경계 표시 없이 이 건물 내에"라고 적었다.

이어 "회사 주변은 공사판. 회사 주변에 자체 타운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윌로우 빌리지 플랜(Willow Village Plan). 2000년대 창업한 회사 사무실이 있던 이 동네, 창고 동네인데 소셜 네트워크 회사의 문화 실험장이 될 듯"이라고 했다.

차 원장은 "올봄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석학초청 세미나 연사로 초청했던 Alon Halevy가 페이스북로 옮겨서 500여명의 신입 사원들과 함께 부트 캠프에서 적응 훈련 받는 중"이라면서 "구글에도 오랜 기간 일했던 이 친구 왈(曰) 문화를 다루는 페북이 구글보다 더 controversial(논란이 많은)한 건 당연. 스탠포드 Human-Centered(인간중심) AI 같은 연구가 중요해지고 있다는데 둘 다 공감. 연륜이 있는 흰 머리 연구자들의 역할이 있다고. Applied Machine Learning Research 그룹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듯"이라고 전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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