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불테리어 얼마나 위험하길래, 일부 국가 사육금지…美디트로이트 9세여아 공격받고 사망

홍성환 기자입력 : 2019-08-21 11:19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9세 여자 아이가 핏불에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에마 헤르난데스(9)는 전날 오후 4시께 집앞에서 이웃에서 기르는 핏불 3마리의 공격을 받았다.

현장 인근에 있던 주민이 벽돌을 던져 개들을 쫓고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현장에 있던 한 주민은 "헤르난데스가 온몸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다"며 "목의 살점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 참혹한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 경찰은 "개 소유주의 친구가 총을 쏴 3마리 핏불 가운데 1마리를 사살했다"며 "개 소유주는 체포·수감됐고, 나머지 개 2마리는 당국이 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핏불은 영국의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이다.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지만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고 목표물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개 1위로 꼽히는 등 꾸준한 훈련이 필요한 종류이다. 실제로 독일, 영국, 호주, 덴마크, 스위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매니토바주 등은 수입 및 사육을 금지하거나 맹견규제법으로 관리하고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주택가에서 핏불 공격을 받고 숨진 에마 헤르난데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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