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2.1:1... 과기정통부 '3차 데이터 바우처 공급 사업'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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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8-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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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부터 실시한 3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결과 1∼2차 대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데이터 바우처를 통한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인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구매하거나 데이터 가공에 소요되는 비용을 바우처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데이터 분야 투자 여력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실시한 3차 수요기업 모집에는 총 1203건이 접수되어 563건(경쟁률 2.1:1)을 선정했다. 이 중 구매바우처는 902건이 접수되어 504건을 지원했고(경쟁률 1.8:1), 일반가공은 268건이 접수되어 55건을 지원했다(경쟁율 4.9:1). AI가공은 33건 접수하여 4건을 지원했다(경쟁율8.3:1).

이번 3차 데이터 바우처 수요 모집은 데이터 구매바우처가 약 90%를 차지하는 등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사례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문제 해결부터 사업모델 발굴, 연구개발 전략수립, 해외시장 개척 등 바우처 활용범위가 매우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1∼3차까지 올해 데이터 바우처 응모결과를 집계한 결과 총 1640건 모집에 2795건이 응모(경쟁률 1.7:1)하는 등 데이터 바우처 지원대상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평가했다.

선정된 1640개 지원기업은 올해 5월부터 선정된 순서에 따라 과제를 수행 중이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17개 데이터 바우처 전문수행기관이 8~11월 현장점검을 실시해 이들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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