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복지재단, '서울아 부탁해' 통해 서울 지역 청소년 문화 격차 해서 나서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인 아주복지재단(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각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아주 신나는 여행을 서울아 부탁해’라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주복지재단은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즐거운 유년시절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소년 복지증진 역할을 하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 중학생 32명을 모집했고,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먼저 참가생들은 서울 용두동에 위치한 ‘아주 좋은 꿈터’를 방문해 인재육성을 중요시하는 아주그룹의 철학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아주 좋은 꿈터는 아주그룹의 고(故) 문태식 창업주 생가터에 건립한 교육문화공간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청소년들의 명문대학교 탐방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것에 착안해 고려대학교 봉사단과 함께 고려대 투어를 진행했다. 캠퍼스 투어로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대한 긍정적 동기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규 아주복지재단 매니저는 “학습 및 여가, 문화 등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또래 관계를 만들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의 청소년 문화 체험 프로그램 ‘아주 신나는 여행을 서울아 부탁해’에 참가한 학생들이 서울 안암동 고려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주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