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라이브 힌트(8월19일) 1992년 서울 번화가에 '미팅'자판기가?…'미팅자판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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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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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는 오후 10시 총상금 50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는 ‘1992년 서울 번화가에 나타난 OO자판기’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1992년 서울 종로에 등장한 ‘미팅 자판기’가 정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1992년 서울 종로 거리에는 이른바 ‘미팅 자판기’가 등장했다. 이 ‘미팅 자판기’는 여성과 교제를 원하는 남성이 자신의 나이, 주소, 직업, 특기를 적은 신상명세서를 입회비 5000원과 함께 보내면 자판기를 운영하는 ‘만남 정보센터’가 남성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해 곳곳에 설치된 자판기에 보냈다.

여성이 미팅 자판기에 500원을 넣고 원하는 연령층의 교제 대상 남성을 선택해 관련 정보를 얻고, 맘에 들면 여성이 전화를 걸어 데이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결혼 상담소 소개료가 수십만 원인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인기가 많았고, 시내 번화가와 대학가 주변에 ‘미팅 자판기’가 50여대 설치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잼라이브는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퀴즈쇼다. 방송에서 문제를 맞히면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우승자는 단독이 될 수도, 다수가 될 수도 있다. 다수가 되면 상금을 나눠 가진다.

문제가 어려우면 상금이 커지고, 쉬우면 몇백 원까지 떨어진다. 당초 5만원 이상 출금 가능했던 상금은 지난해 6월 업데이트를 통해 5000원 이상부터 출금할 수 있게 바뀐 상태다.
 

[사진=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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