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가장관 후보자, 목동 아파트 등 재산 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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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8-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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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여성 연구활동 매진한 사회학자…국제적 수준 성평등 정책 추진 역량"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가족의 재산으로 총 17억 9791만 1000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아파트(8억 7000만원)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된 대전 유성구 소재 아파트(3억 5000만원)를 보유했다.

또한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전세권(2억 4500만원)과 경북 경산시 아파트 전세권(4500만원), 강원도 고성군 일대 토지(2462만원)와 예금 2억 8598만원, 목동 소재 아파트에 대한 임대채무 7억 5000만원 등 본인 재산으로 10억 7061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의 경우 이 후보자와 공동소유한 대전 아파트 외에 경북 안동시 일대 토지(7844만원), 2012년식 알페온 승용차(1357만원), 예금 2억 8238만원 등 재산이 총 7억 2440만원이었다. 자녀의 예금액은 289만원이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이 후보자는 오랜 기간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매진한 사회학자로, 여성과 가족 등 사회의 당면 현안을 해결할 역량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성·청소년,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국민 행복과 인권을 향상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정책 현안을 해결할 뿐 아니라 국제적 수준의 성평등 정책을 추진할 역량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의 범죄경력은 '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됐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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