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폭염에 물 대신 좋은 ‘차(茶)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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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8-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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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전환부터 목 건강관리까지…다양한 재료 담은 소비자 기호별 제품 다양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갈증 해소를 위해 ‘물처럼 마시는 차’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이같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한 차(茶)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차음료는 가벼운 목 넘김에 함유성분에 따라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생수의 밋밋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 이들이 수분보충용으로 여름철 많이 음용한다.

특히 꽃·허브·과일 등을 블렌딩한 차 제품은 달콤한 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으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또 도라지 등 영양 식재료를 더한 차음료는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 속 건강관리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복음자리 액상형 차제품 '티룸' 시리즈 제품 6종 [사진=복음자리]



◆차 한잔으로 힐링 기분, 허브음료 원한다면?= 복음자리의 ‘티룸(TEAROOM)’은 차를 마시는 나만의 힐링 공간이란 뜻은 담은 블렌딩 차 제품이다. 꽃과 과일을 블렌딩한 ‘티룸 플라워 4종’과 과일과 허브를 블렌딩한 ‘티룸 허브 2종’으로 총 6종이 출시돼 소비자는 취향별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티룸 6종 모두 아이스티(Ice tea)를 만들 수 있는 액상형 차제품이다. 원액을 물에 타는 손쉬운 방식으로 맛있는 음료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디저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탄산수나 생수에 섞은 뒤 얼음을 더해 시원한 에이드를 만들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우유와 티룸을 블렌딩해 달콤한 셰이크로도 즐길 수 있다.

티룸 허브 2종은 냉·온수 어디에나 잘 희석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티룸 허브 민트&유자는 플레인 요거트나 팥빙수에도 조화롭게 어울려 여름철 디저트 요리에 유용하다.
 

동원 '보성홍차' [사진=동원F&B]



◆보성녹차 아닌 홍차의 ‘풍미’ 느끼려면?= 동원F&B의 ‘동원보성홍차’는 보성산 홍찻잎을 우려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홍차음료다. 찻잎을 항아리에 담아 차 향을 유지하면서 발효시키는 자체 방식으로 만들어 홍차 고유의 풍미와 부드러움을 더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홍찻잎을 갈아서 그대로 담았기 때문에 흔들어 마시면 더욱 깊고 풍부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남양유업 ‘맑은 숨’도 유해환경 속 건강한 수분 섭취를 도와주는 티톡스(detox) 음료다. 유해 물질 배출 능력이 뛰어난 녹차와 환절기 민간요법에 좋은 비파엽, 목을 상쾌하게 해주는 레몬머틀 등 동서양의 찻잎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500㎖로 출시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목편각 배도라지차' [사진=해태htb ]



◆목 건강 챙기며 수분보충하려면?= 해태htb ‘목편각 배도라지차’는 편강한의원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차음료다. 목 건강에 좋은 배와 도라지의 효능을 담아내 목을 많이 쓰는 업종에 있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도라지의 쓴맛을 달콤한 배 과즙이 부드럽게 잡아줘 부담 없이 상쾌하게 마실 수 있다. 배와 도라지 외에도 생강과 대추 등을 함유해 건강에 좋은 프리미엄 차의 특징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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