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후 직업복귀 노동자, 눈에 띄게 늘었네...올 상반기 3만15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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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8-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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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보다 5300명 늘어

  • 근로복지공단, 전국 8개 광역 재활지원팀 운영 중

산업재해(산재) 후 직장에 복귀한 노동자 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3만여명으로 전년보다 500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재활지원팀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입어 직업 복귀자 수가 3만157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만6276명보다 5297명 늘었다.

직업 복귀율도 작년 상반기 61.58%에서 65.03%로 3.45%포인트 증가했다.

공단은 산재 노동자의 재취업을 돕고자 올해 1월부터 전국 8개 광역 단위의 재활지원팀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공단이 산재 노동자한테 제공한 재취업 서비스는 작년 상반기 3414건에서 7762건으로 2배 이상(127.35%) 늘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현재 8개인 재활지원팀을 늘리고, 산재 노동자에게 취업 성공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인 산재 노동자의 직업 복귀율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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