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 제작 공기청정기 성남시에 매년 150대 기부키로

한화파워시스템은 성남시와 지난 7일 지역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공기청정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파워시스템은 국내 1위 산업용 압축기 제조업체다.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 은수미 성남시장, 이덕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화파워시스템은 공기청정기 ‘에코큐브’ 30대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성남시 아동,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연내 120대를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에코큐브는 한화파워시스템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제품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매년 150대 이상의 공기청정기를 성남시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성남 판교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등 공기질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된 점에 착안해, 에코큐브를 사회공헌 아이템으로 결정했다”며 “지난 20년간의 산업용 공기ㆍ가스 압축기 기술을 접목해 만들어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번 에코큐브 전달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계층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7월에도 본사 소재지인 경남 창원 지역의 아동지원센터 경남지원단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150여대의 에코큐브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7일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왼쪽)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경기 성남시청에서 열린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한 공기청정기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파워시스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