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물난’ 속 개각 고민…靑 “이달 내 개각 어려울 듯”

박경은 기자입력 : 2019-07-14 17:56
총선 출마자·외교안보 라인 교체 준비
문재인 대통령의 개각 구상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내년도 총선과 최근 군의 각종 기강해이 사태로 외교·안보라인 교체설이 불거지며 개각 폭은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최근 청와대 내에서는 후임자 인선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며 이달 안에 개각이 어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인물난’이다. 정기국회나 국정감사 일정을 고려하면 하루라도 빨리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하지만, 적당한 후임자를 찾아내는 일이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권에서는 최근 장관 후보자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높이가 올라간 것에 더해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간 공방이 점차 거칠어지는 점 등도 이런 인물난의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안보라인 교체도 여야의 첨예한 대립과 맞물려 있어, 단기간에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여기에 외교안보 라인 교체 여부는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안보 정세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다른 부처의 개각과 굳이 시기를 맞출 필요는 없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신 청와대는 비서진 개편 작업에는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참모진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는지 내부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일부 참모진의 경우 연말까지 청와대에 남아 있다가 뒤늦게 총선을 위해 사퇴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이제는 총선에 나가려는 참모진은 정기국회가 시작하기 전인 다음 달 내에는 청와대를 떠나리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청와대 내에서는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이 출마 예상자로 꼽힌다. 비서관 중에서도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과 복기왕 정무·김영배 민정·김우영 자치발전·민형배 사회정책 비서관 등의 출마가 점쳐진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아주경제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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