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 "배달앱 소비자 피해 신고 급증…치킨에서 유리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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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7-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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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앱 사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 음식 관련 소비자피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1~3월) 14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배달앱 관련 소비자 피해는 2017년 394건, 2018년 483건 등 매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배달앱 소비자 피해를 유형별로 보면 음식·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이 64건(44.8%)으로 절반 가깝게 차지했다. 이어 계약불이행이 27건(18.9%), 가격·요금이 19건(13.3%), 계약해제·해지가 19건(13.3%), 표시·광고가 8건(5.5%)이었다.

음식·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 가운데 이물질 상담이 19건이었다. 신고 사례로는 피자에 금속조각, 짬뽕에 검정비닐, 국밥에 날파리, 치킨에 유리조각, 족발, 치킨에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내용 등이 있었다.

이어 신체 이상 증세가 16건이 접수됐다. 덜 익은 치킨을 먹고 구토와 설사를 한다는 내용, 햄버거 먹고 복통·구토 발생돼 응급실 실려 간 내용, 리조또와 옥수수콘 배달시켜 먹은 후 장염 진단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었다.

품질 관련 소비자 불만 64건 가운데 배달식품으로 확인되는 50건을 분석한 결과, 치킨이 19건(3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식 14건(28%), 햄버거 4건(8%) 순이다.

배달 음식 관련 불만을 접수한 소비자의 연령대는 30대가 49건(34.2%)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대 이하가 44건(30.8%), 40대와 50대 이상이 각각 25건, 14건이었다.
 

[사진=한국소비자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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