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심속 피서지'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 조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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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신혜 기자
입력 2019-06-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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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 이른 무더위에 6월 주말 임시운영, 7월부터 본격 운영

김해시 기후변화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이 조기 개장한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때 이른 무더위에 시민들에게 기후 쉼터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을 조기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운영 5년차에 접어든 물놀이시설은 김해시 대청로176번길 13(장유도서관 옆) 기후변화 테마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540㎡ 규모로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시설 주변에 그늘막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기후터널 및 화장실을 정비해 방문객들이 편안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놀이시설에 공급되는 용수는 매일 교체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테마공원 물놀이시설은 개장 첫해인 2015년 1만3,794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여 작년에는 1만8,975명이 물놀이장을 찾아와 여름철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6월 주말부터 임시운영(8~9, 15~16, 22~23, 29~30)을 시작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기후변화 테마공원은 물놀이시설 외에도 전시시설, 바람개비동산, 감성놀이벽 및 바닥 착시 그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물이 있고, 전시시설 운영 해설 프로그램과 댄스로봇 공연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놀이공간은 아이들에게 놀이, 체험, 교육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기후변화 테마공원은 'COOL CITY' 조기 정착과 폭염 쉼터 제공을 위해 물놀이시설을 운영하며 아이들이 워터파크 부럽지 않게 맘껏 뛰어 놀며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향상의 기회를 가지도록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시설이다.

기후변화 테마공원을 시작으로 2017년도부터 해반공원 외 10개소의 물놀이시설이 추가 설치돼 권역별 블루네트워크 구축으로 시민들은 누구나 쉽게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주차공간이 협소하므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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