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선수들이 뽑은 롤드컵 진출할 LCK서머 우승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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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전환욱 수습기자
입력 2019-06-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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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엇 게임즈, 2019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 진행

  • 10개 프로팀 코치 및 대표 선수 LCK 서머 각오 밝혀

10개 프로팀 선수들이 3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개막 미디어 간담회에 참석해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최대 인기종목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LCK서머가 개막한다. 10개 프로팀 선수들은 롤드컵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3일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한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프로팀 선수 및 코치진은 국내 최고 e스포츠 선수로 평가받는 '페이커'가 소속된 SK텔레콤 T1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프로팀에서 참석해 2019 LCK 서머에 임하는 각오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서머 스플릿 결과에 따라 세계 최고 권위의 LoL 국제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 향방이 정해지게 돼, 취재진의 관심과 취재 열기도 매우 뜨거웠다.

이 자리에는 ‘SK텔레콤 T1’, ‘그리핀’, ‘킹존 드래곤X’,  ‘담원 게이밍’, ‘샌드박스 게이밍’, ‘한화생명 e스포츠’, ‘젠지 이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Kt 롤스터’, ‘진에어 그린윙스’ 10개팀 코치 및 대표 선수 2인씩, 총 20인이 행사에 참석했다.

10개 프로팀은 LCK 서머에 임하는 각오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팀들이 지난 LCK 스프링 우승팀이었던 SK텔레콤 T1을 이번 서머 스플릿 우승팀으로 예상했다.

Kt 오창종 감독은 "스프링 시즌에 못보여드렸던 모습을 이번 썸머 때 기존의 강팀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서도 "SK텔레콤 T1이 기존의 강함이 있기 떄문에 우승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젠지 '정글러' 윤성환 선수도 "스크린 성적이나 팀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썸머 시즌 기대해도 좋을것 같다. 우승할 것 같은 팀은 SK라고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우승후보로 뽑힌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지난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전에서 패배한 것이 많은 공부가 됐다”며 “서머 준비 기간이 짧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정균 SKT 감독은 “서머 스플릿에는 모든 팀들이 전력 질주하기 때문에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머 기간 중 흔들리면 롤드컵 경기력도 연계되기 때문에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 LCK 서머는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소재의 ‘LoL PARK’에서 개막한다.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개막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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