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여행경보 상향…서부 터키·이라크 접경지 '철수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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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5-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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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이란을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감안해 이란 서부 터키·이라크 접경 지역의 여행경보를 '여행자제(2단계)'에서 '철수권고(3단계)'로 높였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남부 호르무즈칸주의 여행경보는 '여행유의(1단계)'에서 '여행자제(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주변국 및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이라크 국경지역에 대한 테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단계 여행경보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하기 바라며,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란 서부 터키·이라크 접경지 '철수권고'로 여행경보 상향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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