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지오 가족에게 감금·구타? "현지 신고 접수…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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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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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지내고 있는 윤지오가 가족에게 구타와 감금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14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 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했다.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 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한다. 지금까지 참아왔지만 이제 정말 법대로 진행할 것이다. 저에게 이들은 더 이상 가족이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윤지오는 "이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사실 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을 내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故 장자연 사건' 증인인 윤지오는 각종 논란 속에서 어머니의 병간호를 이유로 지난달 24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사진=연합뉴스 & 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지금까지 참아왔어요. 엄마가 아프시니까 엄마가 용서하라고 했고 엄마의 마음을 더이상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 정말 법대로 진행합니다. 가족 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했어요.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합니다.

이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사실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 내립니다. 저에게 이들은 더 이상 가족이 아닙니다.

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제가 생각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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