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바르셀로나 2차전 중계는? '스포티비·네이버'…아프리카TV, 중계권 無

한국 기준 8일 오전 4시 리버풀 홈 '안필드'에서 킥오프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8일(한국시간) 오전 4시 리버풀의 홈 안필드에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이날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스포츠 전문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중계권이 없는 아프리카TV, 유튜브 등에서는 시청이 불가능하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권이 걸린 이번 경기의 승자로 바르셀로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앞선 1차전에서 리버풀이 0대3으로 패배한 데 이어 이번 2차전에서 리버풀의 핵심 전략인 무하메드 살라와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살라는 지난 5일 뉴캐슬과의 2018-19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머리를 다쳤다. 피르미누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상태다.

전날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2차전을 벅찬 도전이라고 언급하며 고전을 예상했다.

클롭 감독은 “살라의 결장은 예방 차원이 아니다. 그는 뇌진탕 증세를 겪고 있다”며 “그(살라)가 스스로 괜찮다고 느낀다고 해도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꼭 나서고 싶어하는 걸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