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프로톤車, 신형 아이리스와 페르소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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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기자
입력 2019-04-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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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이 발표한 페르소나(왼쪽)와 신형 아이리스. =쿠알라룸푸르 (프로톤 제공)]


말레이시아 국민차 제조사 프로톤 홀딩스가 23일, 소형 해치백 '아이리스'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과 소형 세단 '페르소나'를 발표했다.

이번 신형 아이리스와 페르소나는 프로톤이 2017년 전략적 제휴를 맺은 중국의 저장지리홀딩스(浙江吉利控股集団)와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차량이다.

아이리스는 배기량 1300cc와 1600cc의 DOHC 4기통 VVT 엔진, 수동 변속기(MT)와 무단 자동 변속기(CVT)를 조합한 5개 그레이드로 구성된다. 외관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X70'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용해, 기존 모델보다 스포티함을 높였다. 안전 기능도 강화해 신차 평가 프로그램 'ASEAN NCAP'을 통해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말레이 반도 지역의 판매가격(보험료 제외)은 3만 6700~5만 700 링깃(약 99만~137만 엔).

페르소나는 1600cc의 DOHC 4기통 VVT 엔진을 탑재했다. MT와 CVT를 조합한 4개 그레이드로 구성된다. 이 차량도 'X70'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채용하면서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안전기능도 높여 ASEAN NCAP에서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말레이 반도 지역의 판매가격은 4만 2600~5만 4600 링깃.

아이리스와 페르소나 모두 3년간의 무료 점검 서비스 및 각종 보험 패키지, 차량용 통신 설비 5년간 데이터 통신 무료 패키지 등이 포함된다.

24일자 말레이시안 리저브에 의하면, 프로톤의 시에드 파이살 알바(Syed Faisal Albar) 회장은 신형 아이리스와 페르소나의 예약판매 대수가 이미 8000대에 이르렀으며, "프로톤 대표 모델인 X70에 이어 판매대수의 비약적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톤의 리춘론(李春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신형 아이리스와 페르소나의 판매에 대해, 내년에는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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