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팬들 '#StandByDaniel' SNS 응원…소속사 계약분쟁 첫 심문기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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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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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간 계약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24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첫 심문기일이 열렸다.

이를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는 강다니엘을 위한 해시태그 응원이 일어났다. 오후 3시를 전후로 트위터 등에서 '#스탠바이다니엘(#StandByDaniel)'이라는 해시태크를 단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일부 팬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대기했다.

이날 열린 첫 심문기일에서 강다니엘과 LM 측은 각자의 입장을 설명했다.

앞서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율촌 측은 "LM과 2019년 2월 2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전속 계약을 1년 전인 2018년 2월 2일에 체결하였는데, LM은 전속계약 효력 발생 이전인 2019년 1월 28일 강다니엘의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용역을 비롯한 모든 권리를 제 3자에게 넘기는 내용의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며 무단으로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했기에 계약을 지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M 측은 "제3자 무단권리양도가 아니며, 설명 가능한 투자금"이라며 "실제로 지난해부터 LM과 강다니엘은 숙소 이사와 솔로 앨범 준비를 놓고 논의를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또 "원천징수세액을 제한 계약금 5000만원부터 건넸고, 강다니엘이 요청한 한남동 고급 숙소에 대한 비용과 악플러 고소에 대한 비용을 MMO에서 지원받은 사실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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