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첫화면 개편안 적극 알리기...“3000만 이용자 불편 최소화”

정명섭 기자입력 : 2019-04-23 18:00
네이버TV에 모바일 첫화면 개편안 담은 캠페인 영상 6개 업로드 지난해 5월 개편 계획 첫 발표 후 서서히 적용범위 넓혀..."갑작스런 적용 없을 것"
네이버가 모바일 페이지 개편안 적용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3000만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지난 18일 자사의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 내 공식 채널 '플레이 네이버'에 ‘새로운 네이버_음성으로 근처 편의점 찾기편’ 영상을 게재했다. 네이버의 달라진 모바일 첫 화면 하단에 있는 인공지능(AI) 버튼 ‘그린닷’을 활용해 음성으로 주변에 편의점 등의 매장을 찾는 방법을 시연한 영상이다. 그린닷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마이크 모양을 한 ‘음성’ 버튼을 누르고 “주변에 편의점 알려줘”라고 말하자 주변 편의점 정보가 나열된다. 약국이나 지하철역 등의 검색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같은 모바일 첫화면 개편안과 관련한 캠페인 영상을 지난 3월부터 총 6편을 게재했다. 편의점 찾기편 외에 △뉴스편 △쇼핑편 △내 주변편 △렌즈로 제품찾기편 △렌즈로 번역하기편 등이다

네이버는 그린닷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6편 중 4편이 그린닷 사용 방법에 관한 영상이다. 그린닷은 네이버가 모바일 첫화면에 검색창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AI 버튼이다. 그린닷은 검색과 주변 및 음성 검색, 스마트렌즈, QR결제뿐만 아니라 각종 판, 메일 등으로 연결해준다. 네이버 주요 서비스의 내비게이션인 셈이다.

네이버가 자사의 검색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블로그 '네이버 서치앤테크(Search & Tech)'에도 최근 그린닷을 활용한 음성 검색 방법과 적용된 기술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네이버 듀얼앱 안내 이미지[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잇따라 모바일 첫화면 개편에 관한 영상을 제작하는 이유는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000만명에 달한다. 갑작스런 변화는 이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5월 모바일 페이지 개편안을 처음 발표한 이후 적용 범위를 조심스럽게 넓혀왔다. 지난해 10월 베타 버전을 처음 선보인 후 연내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아직 이용자들이 어색하고 불편하다는 피드백을 고려한 조치다.

올해 2월 구버전과 신버전을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듀얼앱을 선보였다. 이달부터 모바일 웹 페이지에 개편안을 적용했다.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월 2018년 및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0년 만의 개편인 만큼 무리한 이관보다는 이용자가 (모바일 개편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신규 이용자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하고 꾸준히 업데이트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래픽=김효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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