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선발' 토트넘-맨시티·리버풀-포르투 중계 '네이버스포츠'

18일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킥오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표를 완성할 마지막 경기가 18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와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펼쳐진다.

이날 영국 맨체스터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8강 2차전이 펼쳐진다. 토트넘은 지난 1차전에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강에 오를 수 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8강 2차전은 손흥민의 발끝에 특히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손흥민이 1차전에서 골을 기록하고,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을 판정받으면서 손흥민이 2차전 원톱으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8강 2차전에서 3-4-2-1포메이션을 구축하고, 손흥민이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약 토트넘이 2차전에서도 맨시티를 꺾는다면 토트넘은 1962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게 된다.

포르투갈 포르투에서는 리버풀과 포르투의 8강 2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리버풀은 1차전에서 포르투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전력상으로 리버풀이 포르투보다 앞선 것에 따라 리버풀이 무난히 4강에 진출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결승행을 두고 경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8강 2차전은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