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귀국 날, 마이크로닷 "외제차 타고 강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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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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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유튜브 연예뉴스채널 '쨈이슈다'에서 밝혀

래퍼 마이크로닷(26·본명 신재호)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연예뉴스채널 '쨈이슈다'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카페에 나타난 마이크로닷과 인터뷰를 시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은 마이크로닷 부모가 뉴질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날이었다.

이 매체 측은 "한 달 전부터 '마이크로닷을 압구정에서 봤다' 등 제보가 이어졌다"며 "제보를 받고 지난 8일 오후 5시 10분쯤 청담동 카페에서 한 지인과 있던 마이크로닷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 속에서 마이크로닷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보고 "찍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했다. 취재진이 '피해자와의 합의 문제'에 대해 질문하자 마이크로닷은 "변제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취재진이 "합의된 상황이냐"고 다시 묻자 그는 "일단 저는 말씀을 못 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마이크로닷은 주차되어 있던 차를 타고 떠났다. '쨈이슈다' 측은 "마이크로닷이 고급 외제 차를 타고 있었다. '빚 변제에 보탬을 해도 괜찮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씁쓸했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차량이 마이크로닷의 소유 차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마이크로닷 부모는 20여년 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던 중 14명에게 약 6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모씨는 11일 구속됐으며 어머니 김모씨(60)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 됐다.
 

[사진=유튜브 '쨈이슈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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