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6일부터 국내 최대 빛 축제 ‘루나파크’ 열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19-04-03 15: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랜드는 오는 6일부터 밤이 찾아오면 국내 최대 규모의 빛 축제 ‘루나파크’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랜드 루나파크는 레이저와 신나는 음악, 춤이 어우러진 빛 축제로서, 이탈리아어로 ‘달’을 의미하는 ‘Luna’처럼 마치 달빛으로 가득찬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기존에 조명 중심의 빛 축제나 사진 명소 수준의 연출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루나파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며 삶의 즐거움을 찾아나서는 2030 밀레니얼 세대들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랜드는 ‘루나파크’를 통해 가족 나들이 공간 이미지에서 탈피, 대한민국 대표 야간 명소로 발돋움하게 될 전망이다.

루나파크의 대표 콘텐츠로는 서울랜드의 랜드마크인 ‘지구별’에서 펼쳐지는 ‘뮤직 라이트 플래닛’을 꼽을 수 있다. 레이저, 3D 프로젝션 맵핑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공연으로서 빛을 잃어버린 지구별에 빛을 찾아 주기 위한 지구별 1호의 모험 이야기가 40여분간 펼쳐진다. 매주 금, 토요일에는 공연이 끝난 뒤 국내 유명 DJ와 함께 하는 EDM 페스티벌이 개최되므로 ‘핵인싸’라면 놓칠 수 없는 경험이 될 듯하다.
 

[사진=서울랜드]


서울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트랙션 중 하나인 롤러코스터 ‘블랙홀2000’을 활용한 ‘메가 홀로그램 쇼’도 매일 밤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50M 높이의 롤러코스터 기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홀로그램 샤막을 설치하여 가상의 미디어 연출공간을 구성하며, 이를 통해 롤러코스터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홀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아찔한 착시 현상은 보는 이들이 저절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신비하고 낭만적인 일루미네이션 ‘루나 레이크’는 연인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콘텐츠다. 지구별에서부터 폭포처럼 호수로 이어지는 45만개 채널의 디지털 LED가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수면 위를 수 놓는다. 각각의 디지털 LED는 컴퓨터를 통해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라이팅 콘트롤 시스템으로 운영돼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매머드급 야외 수상 디지털 라이팅쇼를 선보인다.

또한 ‘로맨틱 가든’은 수백 개의 초대형 장미, 달, 웨딩을 주제로 한 독특한 오브제들이 정원을 이루고 있어 누구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건물을 이용한 거대한 디지털 루미나리에와 곳곳에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 다양한 빛과 오브제들은 ‘루나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한편 이달 말에는 약 100여종의 공룡과 화석들이 전시되는 쥬라기 랜드가 문을 열 예정이다. 공룡연구소의 비밀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쥬라기 랜드’는 18M 높이의 거대 공룡부터 공룡알, 화석 등 공룡에 관한 모든 것이 모여 있다. 오픈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4월 말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