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창원성산·통영고성 각각 7.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투표일인 3일 오전 9시 현재 전체 선거구 투표율이 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총 151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2만623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7년 4‧12 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3%보다 2.1%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국 단위로 치러진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7.7%보다 1.3%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투표율이 7.1%로 가장 높았다. 경상북도 4.3%, 전라북도 2.0%로 뒤를 이었다.
 

[중앙선관위 로고]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남에서는 청원성산, 통영‧고성이 각각 7.1%로 집계됐다. 앞서 두 곳은 사전투표율은 각각 14.53%, 15.08%로 나타났다.

오전 9시 투표율에는 지난달 29~30일에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14.73%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돼 반영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진다. 투표 종료 시각은 오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