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년 지식재산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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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9-03-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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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창업자 아이디어 창출 교육-아이디어 권리화-창업연계까지 원스톱 지원

부산시가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지식재산센터는 시민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로 나뉘었던 2개의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합 일원화하여 지식재산 기반의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등 전략 지원을 강화하며, 학생-예비창업자-창업기업-중소기업-수출기업 단계별로 지식재산권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는 'IP디딤돌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 창출교육, 아이디어 구체화, 아이디어 권리화, 3D모형 설계·제작, 창업컨설팅 등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아이디어를 하나의 사업 아이템으로 성장시키고 이를 특허 권리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7년 이내 창업기업에는 기업 보유기술에 대한 권리 도출 및 지식재산 기반 경영구축에 기여하는 'IP나래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 동안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컨설팅, 지식재산 사업화·브랜딩 전략 등 컨설팅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IP바로지원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특허맵 및 디자인맵, 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중소기업에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특허맵, 제품・포장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해외권리화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연차평가를 통해 3년간 세계무대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맞춤형 지식재산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부산지역 지식재산 교육 체계화를 위해 부산 내 대학교 중 동의대, 동서대, 신라대와 협약ㅎ, '취업연계 IP지역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며, 지식재산 교과목 개설, 산학협약 지식재산 현장실습, 자격증과정 운영 등을 통해 실무중심의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지식재산 전문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혁신성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식재산 인력양성부터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지식재산권 지원 환경 구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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