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세연구원, 경기도시공사 손잡고 업무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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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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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양재동 청사서 MOU 체결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청사에서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성훈 지방세연구원 원장은 이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개발의 주체가 돼야 하므로 경기도시공사와 같은 광역 지자체 개발공사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지방세연구원 제공]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청사에서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방세연구원과 경기도시공사는 △지방발전 관련 연구·업무자료 공유 △지역발전에 필요한 연구과제 수행·용역 제안 △전문인력 인적자원 교류 등의 영역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훈 지방세연구원 원장은 이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개발의 주체가 돼야 하므로 경기도시공사와 같은 광역 지자체 개발공사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책입안자로서의 지방세연구원과 정책실행자로서의 경기도시공사간의 업무협약이라는 점에서 상호간의 약점과 강점을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시공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세제 및 지방재정정책의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했다.

지방세연구원은 24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해 지방자치단체 발전을 위해 지방세 및 지방재정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기관이므로 두 기관간의 업무협약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방공사에 대한 세제 및 지방재정 정책개편 방안에 대한 연구는 전국 지자체 재정자율성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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