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워싱턴서 워킹그룹 열고 北비핵화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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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3-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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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한미 외교당국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대북정책 협력체인 '한미 워킹그룹'을 열고 북한의 비핵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가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응방향을 포함해 남북·북미관계 동향 및 남북협력 등 북핵·북한 관련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워킹그룹 등 다양한 협의채널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 하에 대북제재 체제 하에서 남북관계를 북미협상 재개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도 한미 워킹그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회의 개최 사실을 알리며 "한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의 이행을 포함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최신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북경협 관련 상황보다는 비핵화 문제가 좀 더 중점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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