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봄철 미세먼지로 인해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면역력에도 문제가 생기고,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국현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피로해진 봄철 눈과 코 피부에 활력을 되찾는 지압법을 소개했다.
▲눈이 뻑뻑하고 피로할 땐 ‘정명혈’ 지압

정명혈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
정명혈 지압은 안구의 피로개선뿐 아니라 건조감, 열감 등 여러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안구건조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지압을 하면서 눈을 깜빡이거나 움직이는 운동을 해주면 더욱 좋다.
▲비염으로 고생한다면 ‘영향혈’ 지압 통해 코 막힘 해결

영향혈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위치는 콧방울 양쪽 0.5cm 부위 움푹 들어간 곳이다. 지압법은 검지 끝으로 영향혈을 30초 정도 지그시 누르거나 문질러주면 된다.
▲피부 생기 돌게 하는 ‘혈해혈’ 지압으로 피부 트러블 완화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엄지로 혈해혈과 그 주변부를 자주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피가 맑아지고 각종 피부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엄국현 원장은 “자외선이 강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등 외부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봄철 환절기에는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봄철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영양분 섭취,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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