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A호가 촬영한 독립운동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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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02-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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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형무소, 아우내 장터 등 고화질 영상 담겨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7일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3A가 촬영한 서대문형무소,아우내 장터 등 독립운동 유적지 사진 8점을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다목적실용위성3호가 촬영한 일본 군함도. 1940년대 수많은 조선인이 강제 징용 당한 곳이다. 섬의 모양이 일본 해상군함 '도사'를 닮아 '군함도'라 불린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다목적실용위성3A호가 촬영한 천안 아우내 장터. 1919년 4월 1일, 서울에서 3월 5일 남대문 독립만세운동을 참여한 이화학당 여학생 유관순 열사를 포함하여 3천여명 군중이 아우내 장터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부른 뒤 시위행진을 하였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다목적실용위성3A호가 촬영한 태화관 터(왼쪽 원)와 탑골공원. 태화관 터는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29인이 모여 3.1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이다. 만해 한용운의 선창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민족대표들은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현재 태화관 터에는 '삼일독립선언유적지' 비석만 남아있다.      탑골공원에서는 1919년 3월 1일, 정재용이 독립선언서을 낭독하고, 시위대들은 독립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을 시작하였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1987년 국민 모금운동으로 건립된 독립기념관은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발전사 자료를 모아 보존, 관리, 전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문을 연후 조국 독립을 위해 항거한 수많은 애국지사가 옥고를 치렀던 곳이다. 3.1운동 때 유관순 열사가 갇혔던 지하 여자감옥, 윤봉길 의사가 복역 중 만들었다는 붉은 벽돌, 강우규 의사가 처형당한 사형장 등이 남아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뤼순형무소는 1902년 건축되어 일본이 뤼순을 점령한 후 1907년 확장되었다. 이곳은 1909년 만주의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 안중근과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채호가 순국한 곳으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고결한 뜻이 머문 장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다목적실용위성3A호가 촬영한 사할린 섬 코르사코프 항구. 사할린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대부분 일제 말기에 징용노동자로 강제 연행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당시 약 43,000명의 한인이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었다. 강제징용 희생자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에는 합동추모비가, 8·15 광복 뒤 고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귀국선을 기다렸던 코르사코프 항구에는 망향탑이 세워져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다목적실용위성3A호가 촬영한 신한촌 기념비. 새로운 한인촌이라는 뜻을 가진 신한촌은 블라디보스토크 외곽 산기슭에 있던 한인 집성촌이 북쪽으로 강제 이주되어 새로 터를 잡은 곳이다. 독립운동가 최채형, 이상설 등이 참여한 권업회, 한민학교 등 민족단체들이 모여 있던 곳이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내 기술로 개발된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55cm급의 고해상도 전자광학카메라와 국내 최초의 적외선 센서가 탑재된 지구관측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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