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여야 5당, 성공기원 공동성명 채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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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9-0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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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비핵화, 한반도 평화 이정표 되기를”…회담 결과 예의 주시해 초당적 대처키로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소하 정의당, 장병완 민주평화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25일 문의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진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고 지지키로 했다.

각 당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북한의 완전 비핵화와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키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의상 의장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당 대표를 포함한 국회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해 북한 완전 비핵화와 공고한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양국 역할과 공조를 다진 바 있다.

아래는 이번에 채택된 여야 5당 원내대표 공동성명 전문이다.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북·미 미·북 정상회담에 즈음해 다음과 같이 회담의 성공을 위한 지지의 뜻을 표한다.

1.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준비를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국제사회와 함께 기원한다.

2. 이번 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진행돼야 하며, 향후 주변국과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야 함을 천명한다.

3.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4. 대한민국 국회는 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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