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70%-1억 지원’ 청년창업사관학교 경쟁률 5대 1…서울은 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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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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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명 모집에 사상 최대 5000여명 몰려

  • 서울 경쟁률 8대 1-부산 7대 1 기록

22일 경기도 안산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기 졸업식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우수졸업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청년이 창업을 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해주고, 사무공간과 제품제작 인프라, 코칭 등 원스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사상 최대 지원자가 몰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000명을 모집하는 제9기 청년창업사관학교에 5000여명이 접수를 완료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1년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설립된 이후 가장 많은 지원자가 접수한 것이다.

최종 마감일인 20일엔 4000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온라인 신청서 업로드가 지연돼 당초 마감시간을 두차례 연장하는 등 청년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대 1, 경기북부(파주) 7.5대 1, 부산 7대 1, 강원 5.5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신청한 9기 입교생은 서류심사와 프리젠테이션 평가 등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자는 총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사무공간 △제품제작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원스톱 지원을 받는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이번까지 2400여명의 졸업생를 배출하며 청년 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에 선발하는 9기 입교생도 체계적이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제2의 토스‧직방‧힐세리온 같은 유니콘기업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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