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 새 대표에 아마도르… '노사갈등·전자담배'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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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9-01-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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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루이스 아마도르_신임 대표]

JTI 코리아는 새 신임 대표로 호세 루이스 아마도르(Jose Luis Amador) 전 JTI 멕시코 대표를 선임했다.

호세 루이스 아마도르 신임 대표는 스페인 태생으로 지난 1998년 JTI에 입사했으며, 스페인, 스위스 제네바 본사, 홍콩에서 마케팅 및 세일즈 등을 두루 거치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JTI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했다. 

비우스, 카멜, 윈스턴, 세븐스타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JTI 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담배회사로, 1992년 한국법인을 설립했으며 전국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호세 루이스 아마도르  신임 대표는 7년 동안 멕시코에서 대표를 역임했으며 멕시코 시장의 개발을 맡아 두 번째로 높은 판매율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 윈스턴의 성공적인 론칭을 이끌었다.

다만 호세 대표는 지난 2년간 지속된 노사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지난 2016년 12월 임금교섭이 파행된 이후 JTI코리아 노동조합은 사측이 사전협의 없이 노조소속 직원의 급여를 삭감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상태다. 매년 진행한 사내행사도 아무런 협의없이 진행하지 않고 회식비까지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호세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 동안의 글로벌 실무 경험을 활용해 JTI 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이끌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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