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동현, 아내와의 전통 혼례 포기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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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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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무당 같다" 누리꾼 악플에 때문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이종격투기 선수인 김동현이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전통 혼례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3일 방송된 ‘인생술집’에서 김동현은 아내를 향한 악플 때문에 전통 혼례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동엽이 “전통 혼례를 하기로 했는데 바로 바꿨다. 이유가 뭐냐”고 묻자 김동현은 “식장까지 다 예약하고 웨딩촬영까지 마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동현은 “(결혼 전) 아내가 쪽 찐 머리를 한 사진이 공개됐고,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댓글에 ‘무당 같다’, ‘세 보인다. 김동현 아무것도 못 하겠다’ 등의 악플이 달렸다”며 “이를 보고 일반인이 아내가 종일 울었다. 지인들한테 연락도 많이 왔다. 장난 섞인 말이 많아 전통 혼례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해 9월 11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김동현과 아내 송하율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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