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2018 KBS 연기대상 효린 의상 논란…"때와 장소 구분했어야" vs "멋지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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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1-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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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가수 효린의 '2018 KBS 연기대상' 의상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효린은 서울 영등포구 KBS 홀에서 열린 '2018 KBS 연기대상' 2부에서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문제는 수영복을 떠올리게 하는 노출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인 것. 이후 인터넷에는 '효린'이 연일 화제가 됐다.

효린 의상에 대해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음. 정신 좀 차려라. 때와 장소를 구분하자(ma***)" "가요대전처럼 가수들만 나오고 환호하는 팬들이 있고 조명도 무대에 맞게 화려하고 그랬으면 화사처럼 그냥 퍼포먼스의 일종으로 봐줄만했을 거임. 근데 연기대상에서 축하공연이다 보니 환호해주는 팬도 없는데다 전부 조용하고 조명도 가수들 무대만큼 화려하지 않다 보니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난감한 무대 연출이었음(si***)" "나도 아이랑 보다가 넘 놀람~ 너무 과한 듯(su***)" 등 댓글로 의상을 지적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검색어 보고 찾아보니... 비난을 받아야 하나? 그럼 화사는? 그리 야한지도 선정적인 지도 모르겠던데...(gr***)" "난 효린 공연 멋지던데. 굴하지 말고 자기만의 색을 가지고 나아가길(ar***)" "생각보다 안심했어요. 글구 노래 진짜 잘해서 놀랐음(gg***)" "의상도 이쁘고 잘 어울리는데? 노래도 안무도 뭐하나 흠잡을 거 없구만(비**)" 등 댓글로 옹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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