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경기 변수' 베트남-말레이시아 축구 중계, SBS스포츠·온에어 오후 9시15분부터…FIFA 랭킹은?

경기 열리는 쿠알라룸푸르 비 예보 내려진 상태…베트남 FIFA랭킹 100위, 말레이는 169위

[사진=AFF 스즈키컵 홈페이지·네이버 캡처 ]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결승 1차전은 한국시각 기준 11일 오후 9시 15분부터 스포츠 전문채널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에서는 SBS온에어와 카카오TV LIV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결승 1차전 경기 시간은 오후 9시 45분이다. 그러나 SBS 스포츠는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지난 준결승 2차전 때도 SBS 스포츠는 경기 시작 20분 전부터 중계를 시작해 전화 연결 등을 통해 베트남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경기 시작 전 말레이시아 또는 베트남 현지 상황 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에 이어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도 관심이 쏠렸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부임 13개월 만에 FIFA랭킹 100위에 오르며 동남아 팀 중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베트남이 FIFA랭킹 100위권에 진입한 것은 2011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말레이시아는 베트남보다 69계단 밑인 169위를 기록 중이다. 기록으로만 보면 말레이시아의 축구 실력은 베트남보다 한참 떨어진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말레이시아는 스즈키컵에 출전한 10개국 중 기술력이 뛰어난 팀”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경기가 열리는 쿠알라룸푸르에는 강수확률 60%, 습도 83%로 비 예보가 내려져 있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결승 1차전 변수가 우천 경기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