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콜마비앤에이치, 발효원료 공동개발 추진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원료 개발 위한 MOU체결

이장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와 정화영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3일 서울시 양재동 일동홀딩스 본사에서 양해각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일동제약 제공]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콜마비앤에이치와 발효기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원료 공동개발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생물‧프로바이오틱스 관련 디스커버리 플랫폼‧발효기술 등을 활용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양사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미생물 발효기술과 콜마비앤에이치가 보유한 다양한 소재‧관련 기술이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70여 년간 축적된 일동제약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일동제약그룹 계열사로 분사했다.

4중 코팅기술과 발효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다수 특허‧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기능성 화장품 ‘퍼스트랩’ 등의 원료 생산을 비롯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로,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설립한 국내 최초 민관 합작회사이자 제1호 연구소 기업이다.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신소재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기능식품 신소재와 다양한 제형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