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발표] 만점자 9명…진학사 "원점수 기준 '2019 수능 등급컷' 국어 1등급 84점"

올해 수능 만점자 재학생 4명·졸업생 5명…총 9명

[사진=진학사 홈페이지 캡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며 수능 만점자가 9명이라고 밝혔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올해 수능 만점자는 9명이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4명, 졸업생은 5명”이라며 “인문계에서는 3명, 자연계에서는 6명의 만점자가 나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 수는 15명이었다.

한편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원점수 기준 2019학년도 수능 등급컷을 확정해 발표했다.

4일 오전 진학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원점수 기준 2019학년도 수능 국어 1등급은 84점이다. 2등급과 3등급은 각각 78점, 70점이다. 이는 국어 만점 표준점수 150점과 1등급컷 132점, 2등급컷 125점, 3등급컷 117점을 역으로 환산해 추산한 것이다. 수학(가), 수학(나)의 1등급은 각각 92점, 88점으로 영어 1등급은 90점으로 계산됐다.

단 진학사는 원점수가 추정치로 일부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