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I인간개발연구원 '제4회 HDI인간경영대상시상식' 개최

"좋은사람이 좋은세상 만든다"…'인간존중과 성숙한 기업가 정신' 겸비한 경영자 선정

전국 3000개 기업 추천서 10개 기업 선정…김황식 전 총리, 손경식 CJ그룹 회장 축사

[이미지=인간개발연구원 제공]

HDI인간개발연구원(이하 인간개발연구원)은 다음달 20일 서울 논현동 르메르디앙호텔(구 리츠칼튼)에서 '제4회 HDI인간경영대상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시상식은 인간개발연구원이 44년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추진해온 '인간존중의 경영정신'을 실천하는 경영자를 발굴해 국가와 산업에 이바지하자는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인간개발 연구원은 '인간존중의 정신과 성숙한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경영자를 찾기 위해 지난 7~8월까지 경영자 3000여명을 상대로 추천받고, 30여명의 추천후보대상에서 심사위원단(위원장 이금룡)과 평가자문위원단(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을 거쳐 기업인 중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창조혁신부문에는 텔스타홈멜(주) 임병훈 회장과 쁘띠프랑스 한홍섭 회장이, 상생지속부문에는 바이네르(주) 김원길 회장과 (주)KSS해운 이대성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인재교육부문에는 (주)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과 (주)체리쉬 유준식 회장, 사회공헌부문에는 거붕그룹 백용기 회장과 파나소닉코리아(주) 노운하 대표이사, 특별상에는 (사)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승율 이사장, 공로상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박호군 총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HDI인간경영대상 시상식에서는 김황식 전 총리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축사로 참여한다.

이밖에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유장희 매일경제 상임고문, 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인간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HDI인간경영대상을 통해 인간중심의 리더를 계속 발굴해나갈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에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며 인간중심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간개발연구원은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인간중심의 세상을 만들고자 1975년 설립된 민간법인이다.

총 2000여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CEO공부모임과 지방자치아카데미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 평생교육프로그램, 국내외 석학 및 경영자로 진행하는 다양한 글로벌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