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망 게임 스타트업 한자리에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G-STAR 2018'서 ‘스타트업 스타디움’ 조성

15~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G-STAR 2018)에 마련된 ‘스타트업 스타디움' 조감도. [사진=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15~1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G-STAR 2018)에서 유망 게임 기업과 창업진흥원 공동 전시관 ‘스타트업 스타디움(Startup Stadium)’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스타트업 스타디움 전시관에서는 지난 1년 간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을 통해 지원 받은 유망 게임 기업들이 처음으로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다.

스타디움에는 모바일 게임 26개사, 가상현실(VR) 10개사, PC·기타 게임 4개사 등 총 40개 스타트업의 게임 콘텐츠가 전시된다.  

창업진흥원은 참가기업의 신규 고객 확보와 대규모 시장반응조사, 글로벌 진출 등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B2B 매칭 서비스도 지원한다.  

세계 최초 8인 동시 대전형 VR FPS 게임인 ‘클로니클’을 서비스 중인 페이크아이즈의 김석중 대표는 “‘이번 공동전시가 신규 고객을 모으고, 콘텐츠 보완을 위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 등 글로벌 투자자와 퍼블리셔까지 동시에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