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이윤지, 병원에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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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1-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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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3의 매력’ 방송 화면 캡처]

‘제3의 매력’ 이윤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JTBC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 박은영·연출 표민수) 13화 예고 영상)에서 주란(이윤지 분)의 낯선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충격을 받은 듯한 얼굴로 걸어 나오더니 이내 벽에 기대 눈물을 쏟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 실패한 연애에도 슬픔은 잠시뿐, 다음날이면 누구보다 화려하게 하루를 시작하던 주란이기에, 눈물 속 담긴 진실을 궁금케 했다.

지난 12화 방송에서 전과는 달리 숙취가 심해지고, 화장실도 자주 찾는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았던 주란. 이에 의사는 “잦은 음주도 원인이 될 수 있구요. 나이도 원인이 될 수 있구요”라며 주란의 음주생활과 나이를 콕 짚어 언급했다. “이제 신체적인 노화가 시작될 때니까”라며 생리주기는 일정한지, 산부인과 검사는 주기적으로 받는지에 대해 물어오는 의사 앞에서 주란의 목소리는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

병원을 다녀온 후, 주란이 찾은 사람은 수재(양동근 분)였다. 5년 전 우연한 기회에 친구가 된 후, 어느새 서로에게 의지하고, 위로를 주는 묘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두 사람.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늙었다는 판정받고 왔는데”라며 우울해하는 주란에게 “드라이브 시켜줘?”라던 수재. 수재의 오토바이 옆, 사이드카에 타고 도로 옆으로 펼쳐진 단풍나무를 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던 주란. 그제야 기분이 풀고 환히 웃었다.

하지만 예고 영상에서 “얘기 직접 들어도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심상치 않은 말에 불안한 듯 “뭐가 많이 안 좋은가요?”라고 되묻던 주란. 병원 복도 앞, 그녀는 홀로 소리 죽여 눈물을 쏟고 있다. 또한 주란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 멘트만 나오자 깊은 한숨을 내쉬며 휴대폰을 내려놓던 수재. 그의 표정 역시 심란해 보인다. 병원을 찾았던 주란에게 어떤 결과가 나온 걸까.

관계자는 “오늘(9일) 밤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언제나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활력소를 담당하던 주란의 낯선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지금과 같은 관계가 편하다며 주란과 친구도, 연인도 아닌 묘한 동반자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수재 역시 감정의 변곡점을 갖게 된다”고 전했다.

‘제3의 매력’ 9일 금요일 밤 11시 JTBC 제13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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