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경기도 농도 110㎍/㎥로 최고

경기도 초미세먼지 농도도 74㎍/㎥로 가장 높아

6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 [사진=에어코이라 홈페이지 캡처]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오전 9시 현재 경기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110㎍/㎥로 가장 높았고, 인천은 106㎍/㎥, 서울은 76㎍/㎥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 충남은 97㎍/㎥, 충북은 97㎍/㎥로 관측됐다.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경기도가 74㎍/㎥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69㎍/㎥, 서울이 50㎍/㎥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상특보를 통해 “전북과 충남, 강원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 중심에 짙은 안개가 계속되고, 낮 동안에는 연무나 옅은 안개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
 

6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 [사진=에어코리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