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광명동굴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 지속방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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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0-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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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동굴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이 지속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 18일 열린(KTX 광명역사컨벤션) 2018 동굴도시 국제회의에서 “개발한 지 7년만에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된 광명동굴에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광명시민들이 사랑하는 광명동굴을 만들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국제회의는 광명시가 지역 유산 개발을 통한 산업유산 관광자원으로의 연결과 확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18 동굴도시 국제회의’에는 토마스 라보치 유럽산업유산관광루트 체코 대표, 하타노 소 류큐대학 관광과 교수 등 산업유산 국제전문가와 체코 돌니 비트코비체, 캐나다 브리타니아 광산박물관, 루마니아 살리나 투르다, 대만 진과스 황금광산 등 해외 5개국 동굴 관광도시 관계자를 비롯, 강우원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학부 교수, 엄서호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교수 등 214여 명이 참석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회의는 ‘지역유산의 개발을 통한 산업유산관광자원으로의 연결과 확장’에 관한 토마스 라보치 유럽산업문화관광루트 체코 대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가지 주제 강연과 세계적 산업유산 관광지 사례 발표, 패널 토론순서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는 체코 돌니 비트코비체의 카렐 말릭 국장, 일본 아사고 시의 이케노 유키 문화재보호 공무원, 캐나다 브리타니아 광산박물관의 캐서린 플릿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대만 진과스 황금박물관의 장지엔롱원 연구팀장, 루마니아 살리나 투르다의 투더 보데아 관광부서장, 그리고 광명동굴 김미숙 라스코전시관장이 각각 지역관광자원의 역사, 개발 현황, 향후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사례발표 후 공용택 한양대교수,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류세종 한국공유경제진흥원장 등 관광전문가들과 지역주민과의 패널토론에서는 광명동굴 개발과 이로 인한 지역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한 열띤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동굴도시 국제회의 참가자들은 이어 19일에는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둘러본 뒤, 세계 동굴도시 간 협력을 위한 간담회와 협력 서명식을 가졌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올해 참가한 동굴도시가 돌아가며 매년 각 동굴도시에서 국제회의를 여는 것에 대해 긍정적 공감대를 만들어 내는 등 세계동굴도시 간 협력체계를 이끌어 내는 좋은 계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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