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 30대 기업 평균 연봉 4458만원…에쓰오일 7667만원 ‘1위’

30대 기업 평균 연봉. [사진=인크루트]

상반기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의 평균 연봉은 4458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2018년 상반기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이 4400만원을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한 기업은 에쓰오일로 766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SK이노베이션(7200만원), SK텔레콤(6900만원), KB금융과 신한지주(6300만원)이 5위권을 형성했다. 삼성전자는 4300만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성별 평균 연봉은 남성 5052만원, 여성 3387만원으로 남성이 1600만원 가량 높았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2018년 상반기 반기 보고서를 토대로 매출액 상위 30개 기업을 분석했다”며 “하반기에는 상여금 및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경우가 많아 연 보고서의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